[2021. 06. 17] 매일경제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옥수수 제안' 칼럼 기고_김순권 박사 > 재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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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2021. 06. 17] 매일경제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옥수수 제안' 칼럼 기고_김순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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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1-12-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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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옥수수재단입니다:)

지난 6/17일 매일경제에 기고된 김순권 박사님의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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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후를 막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친환경 정책을 세우고 있는 요즘김이사장님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옥수수를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옥수수는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곡물로 단순히 식용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가축사료와 바이오 에너지원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전세계 옥수수의 35%를 생산하고생산한 옥수수 알맹이의 38%를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미국은 친환경 바이오 에탄올의 사용비중을 높여 탄소 중립화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김박사님께서 2008년부터 육종하고 있는 친환경 옥수수는 슈퍼콘에 bm3, high sugar, leafy 등 유전자를 더한 품종들입니다먼저 bm3 유전자가 섞인 옥수수 줄기는 소가 먹었을 때 소화율이 20% 더 높고 우유를 20% 더 생산하며고기 맛도 좋아집니다다만 이 bm3가 함유되면 옥수수 뿌리가 약해져서 바람에 잘 넘어지고 생산량이 20%가량 감소하기에 김박사님은 중국에서 bm3연구를 시작하여 2019년 뿌리가 강하고 알곡 수량도 보통이 되는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습니다해당 연구로 일본과 중국이 주관한 후쿠오카 바이오에너지 국제회의에 특별 초청받아 발표도 하셨습니다.

다른 유전인자인 리피(leafy)는 옥수수 잎이 일반 옥수수보다 7개 정도 더 달리고키를 4m까지 자라게 해 더 많은 부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옥수수대로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와 잎을 잘게 부숴 전분과 당분을 만든 후 효소를 넣어야 하는데여기서 줄기의 당이 15% 이상이면 효소 없이도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어려운 줄기 내 당분 연구를 김박사님은 중국과 한국에서 육종하여 줄기 내 당분 함량이 22%에 달하는 옥수수를 육종하셨습니다.

옥수수는 기후변화 억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김박사님은 말하십니다대한민국이 연간 수입하는 1000만톤의 옥수수(쌀 생산량의 3중 70%는 가축사료로 사용되며, 30%는 생활 전반에 이용되고 있습니다코로나 전염병 이후로 전세계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지금알곡과 부산물을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김박사님의 친환경 옥수수의 생산이 필요합니다국내의 유휴지와 벼농사로 남는 땅에 옥수수를 심는다면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고]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옥수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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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53년 동안 옥수수 육종이란 우물 하나만을 파왔다. 76세가 된 지금도 매일 옥수수 연구 밭에 나가 신품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옥수수는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곡물로 가축 사료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바이오 에너지원으로도 쓰인다. 미국은 전 세계 옥수수의 35%를 생산하며, 이 중 약 38%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한다. 미국은 친환경 바이오에탄올 사용 비중을 높여 탄소 중립화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한다.


필자는 2008년부터 슈퍼콘에 bm3, high sugar, leafy 등 유전자가 더해진 친환경 옥수수를 육종해 오고 있다. 미국 유학 시절 리그닌(lignin) 함량을 낮춰 옥수수 줄기를 부드럽게 하는 bm3 유전자를 알게 됐다. 이 bm3 인자가 섞여 있는 옥수수 줄기는 소가 먹었을 때 소화율이 20% 더 높고 우유를 20% 더 생산하며, 고기 맛도 좋아진다. 다만 이 bm3가 함유되면 옥수수 뿌리가 약해져서 바람에 잘 넘어지고 생산량이 20%가량 감소한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자는 2008년 중국 하이난에서 bm3 연구를 시작해 2019년 뿌리도 강하고 알곡 수량도 보통 옥수수와 비슷한 품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일본과 중국이 주관한 후쿠오카 바이오에너지 국제회의에 특별 초청받아 발표도 했다.

다른 인자 리피(leafy)는 옥수수 잎이 일반 옥수수보다 7개 정도 더 달리고, 키를 4m까지 자라게 해 더 많은 부산물을 생산한다. 2011년부터 국내 한 대기업이 중국에서 버려지는 연 2억t의 옥수숫대와 잎을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자 했다. 당시 이 기업 요청으로 연구를 도왔다. 이후 몇몇 사정으로 이 기업의 연구 지원은 중단됐으나 필자는 포항, 중국, 캄보디아에서 관련 연구를 계속해 왔다.

옥수숫대로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와 잎을 잘게 부숴 전분과 당분을 만든 후 효소를 넣어야 한다. 그러나 줄기의 당이 15% 이상이면 효소 없이도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줄기 내 당분은 복합 인자가 조정해 연구가 어렵지만, 필자는 중국과 한국에서 육종하며 줄기 내 당분 함량이 22%에 달하는 옥수수를 찾아냈다.

옥수수는 기후변화 억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연간 국내 쌀 생산량의 3배에 상당하는 1000만t의 옥수수를 수입한다. 이 중 70%가 가축 사료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생활 전반에 이용된다. 북한은 주민 70%가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는다. 코로나19 전염병 이후로 전 세계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필자가 육종하는 신품종 옥수수는 알곡은 식용과 가축 사료로, 대와 줄기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사용된다. 전 세계가 한정된 옥수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국내 유휴지와 벼농사로 남는 땅에 친환경 옥수수 생산을 제안한다. 옥수수가 기후변화 억제에 주축이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김순권 한동대학교 석좌교수]


기사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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